더원자산관리 · 사내 자료

Claude 사용 설명서

처음 여시는 분이 혼자서도 일을 시킬 수 있도록, 개념부터 실제로 말 거는 법까지 한 권에 정리했습니다. 코드를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작성 성연진 기준일 2026년 8월 13일
01

클로드가 뭔지, 딱 필요한 만큼만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 하는지만 아시면 됩니다.

한 문장으로

Claude는 말귀를 알아듣고, 문서를 읽고, 글을 쓰고, 컴퓨터를 대신 조작해주는 신입 직원입니다. 아주 똑똑하고, 밤새 일하고, 지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 회사 사정은 말해준 것만 압니다.

아주 잘합니다 긴 문서 읽고 요약·비교하기 초안 쓰기 (제안서·문자·공지) 엑셀·PDF 정리, 표 만들기 홈페이지·프로그램 만들기 반복 작업을 자동으로 돌리기 못 합니다 · 확인 필요 알려주지 않은 사내 사정 알기 돈 보내기·결제하기 로그인이 막힌 사이트 들어가기 최종 책임지기
02

깔기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준비물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한 번만 해두면 다시 할 일이 없습니다.

준비물

1. Claude 요금제 — Pro 요금제(월 US$22)

2. Claude 데스크탑 앱claude.com/download에서 내려받아 설치

3. Git — 프로그램을 만들 때 필요합니다. 채팅만 쓰실 거면 없어도 되지만, 해두시면 나중에 막히지 않습니다.

기기별로 절차가 달라서 가이드를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본인 기기에 맞는 것을 내려받아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화면 사진이 단계마다 들어 있습니다.

⬇  맥(macOS)용 가이드 PDF ⬇  윈도우용 가이드 PDF

윈도우를 쓰신다면 — 여기서 제일 많이 막힙니다

윈도우는 Git을 깔기 전에 윈도우 기능을 세 개 켜야 합니다. 검색창에 "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입력해 실행한 뒤, 아래 셋을 모두 체크하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① Windows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② 가상 머신 플랫폼   ③ 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

맥을 쓰신다면 훨씬 간단합니다. ⌘ + Space로 터미널을 열고 xcode-select --install 한 줄을 붙여넣은 뒤 "설치"를 누르면 끝입니다.

따라 하다 막히시면

그 화면을 캡처해서 Claude에게 넣고 "여기서 뭘 눌러야 해?"라고 물어보십시오. 설치 화면은 영어가 많아 이 방법이 제일 빠릅니다.

엑셀 안에서 바로 부르기 — MS 365 구독 중이신 분

엑셀에 Claude 추가 기능을 깔면, 파일을 따로 올릴 필요 없이 엑셀 안에서 바로 부를 수 있습니다. 지금 열어놓은 시트를 그대로 읽고 고칩니다.

엑셀 리본 오른쪽 끝의 추가 기능 버튼과 Claude 버튼
엑셀 리본 오른쪽 끝입니다. 한 번 설치하면 다음부터는 Claude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1. 「홈」 탭 오른쪽 끝 추가 기능(빨간 테두리)을 눌러 Claude를 설치합니다.

검색창에 Claude를 치면 결과가 두 개 뜹니다. 아무거나 고르셔도 됩니다.

2. 설치되면 옆에 Claude 버튼(파란 테두리)이 생깁니다. 누르면 화면 오른쪽에 Claude 창이 열립니다.

엑셀 안에서 이렇게 시킵니다

"이 시트에서 중복된 고객 이름 찾아서 표시해줘."

"B열 금액을 월별로 합계 내서 옆에 표 만들어줘."

"이 표를 보기 좋게 정리하고 서식 맞춰줘."

알아두실 점

MS 365 구독이 있어야 추가 기능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독이 없으면 이 메뉴가 안 보입니다.

고객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시트는 이 기능으로 다루지 마십시오. 시트 내용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03

Claude 네 가지 기능

채팅 (앱·웹) claude.ai · 폰에서도 됩니다 문서 올려서 요약 문자·공지·제안서 초안 자료 조사, 번역 엑셀 붙여넣고 물어보기 하루 업무 대부분이 여기서 Cowork 앱 안의 업무 공간 폴더를 통째로 맡기기 여러 단계 작업을 한 번에 자료 정리·보고서 작성 스킬·커넥터도 그대로 사용 터미널 없이 씁니다 Claude Code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 내 컴퓨터 파일을 직접 수정 프로그램·홈페이지 제작 엑셀 수백 건 일괄 처리 외부 서비스에 직접 연결 만드는 일은 전부 여기서 Claude Design 채팅 안의 디자인 도구 랜딩페이지 화면 디자인 포스터·웹자보 보기 좋은 보고서 화면 눈으로 보며 수정 모양 → 배포는 Code로

어느 문으로 들어갈지 30초 판단

하고 싶은 일여는 문실제 예
글·요약·번역·조사채팅"이 PDF 제안서를 병원용으로 고쳐줘"
자료 여러 개를 정리시킴Cowork · Code"이 폴더 자료 읽고 보고서로 정리해줘"
내 컴퓨터 파일을 고쳐야 함Claude Code"바탕화면 이 폴더 정리해줘"
홈페이지를 인터넷에 올림Claude Code"이 페이지 배포해줘"
화면 모양을 예쁘게Design → Code"이 안내문을 랜딩페이지로 디자인해줘"
매번 반복되는 일Claude Code + 스킬"이 순서를 스킬로 만들어줘"
04

말 거는 법

신입 직원에게 지시한다고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예시

① 누구에게

"50대 병원장님께 보낼", "처음 상담 오는 30대 부부에게"

② 무엇을

"1장짜리 안내문", "문자 3줄", "표로"

③ 재료를 준다

기존 제안서 PDF, 지난 문자, 엑셀을 같이 올립니다. 이게 결과를 가장 크게 바꿉니다.

④ 하지 말 것

"수익률 숫자는 절대 지어내지 마", "내용은 그대로 두고 디자인만"

나쁜 지시 → 좋은 지시

이렇게 말하면 밋밋한 결과

"IRP 안내문 써줘"

이렇게 말하면 바로 쓸 수 있는 결과

"첨부한 지난번 세미나 안내문 톤 그대로, 45~55세 직장인 대상 IRP 세미나 안내문을 A4 한 장으로 써줘. 강남역 금요일 저녁이고, 정원 15명이야. 수익률 수치는 절대 넣지 마. 문장은 짧게."

실무에서 늘 쓰는 다섯 마디

"3안으로 뽑아줘." — 한 번에 셋을 받아 고르는 게 빠릅니다.

"왜 그렇게 했는지 설명해줘." — 근거가 부실하면 그 결과물은 버립니다.

"이 부분만 고치고 나머지는 손대지 마." — 이 말이 없으면 멀쩡한 데까지 바꿉니다.

"이거 확실해? 출처 보여줘." — 법령·세금·상품 얘기에는 반드시.

"진행하기 전에 계획부터 말해줘." — 큰 작업은 먼저 계획을 받고 시작합니다.

대화가 길어지면

대화가 길어져 담을 수 있는 용량이 다 차면, Claude가 알아서 앞 내용을 압축해 이어갑니다. 급한 대로 그냥 쓰셔도 됩니다.

다만 그 정리는 Claude가 임의로 하는 것이라 중요한 맥락이 날아가기도 합니다. 긴 작업을 하신다면 10장 팁 1을 보십시오.

05

화면 왼쪽 메뉴

채팅창만 쓰셔도 되지만, 왼쪽 메뉴가 무엇인지 알면 일이 흩어지지 않습니다.

Code + 새로 생성 프로젝트 아티팩트 예정됨 발송 사용자 지정 베타 자료와 대화를 한 묶음으로 만들어준 결과물이 쌓이는 곳 정해둔 시각에 알아서 실행 만든 것을 내보내기 내 지침·설정을 모아둔 곳

프로젝트 — 자료와 대화를 한 묶음으로

NotebookLM을 써보셨다면 그것과 거의 같습니다. 자료를 한곳에 모아두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계속 대화하는 방식입니다.

일감별로 만드는 폴더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젝트에 자료를 한 번 올려두면, 그 안에서 나눈 대화는 매번 그 자료를 알고 시작합니다. 같은 PDF를 대화마다 다시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프로젝트별로 지침을 따로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미나 프로젝트에는 "안내문은 늘 A4 한 장으로"처럼요.

이런 것을 프로젝트로

"10월 세미나" · "○○ 법인 상담" · "블로그 콘텐츠"처럼 몇 주 이상 이어지는 일 단위로 만드십시오.

아티팩트 — 만들어준 결과물이 쌓이는 곳

Claude가 만든 문서·페이지·계산기 같은 결과물이 모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이 설명서도 아티팩트입니다. 대화 속에 파묻히지 않고 따로 남아서, 나중에 다시 열거나 링크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정됨 — 정해둔 시각에 알아서

"매일 아침 8시에 밤사이 업계 뉴스를 정리해줘"처럼 시간을 정해두면 그때 알아서 실행합니다. 사람이 시키지 않아도 도는 유일한 메뉴입니다.

발송 · 사용자 지정

발송은 만든 결과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으로, 아직 베타라 화면이 자주 바뀝니다. 사용자 지정은 말투·지침 같은 내 설정을 모아둔 곳으로, 다음 06장에서 다룹니다.

눌러봤는데 모르겠으면

그 화면을 캡처해서 Claude에게 넣고 "이 화면 뭐 하는 데야?"라고 물어보십시오. 베타 기능은 설명서보다 이 방법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06

기억·스킬·커넥터·플러그인

Claude에 능력을 덧붙이는 장치가 넷입니다. 이름이 낯설 뿐, 하는 일은 단순합니다.

Claude 본체 기억 (Memory) 나에 대한 기본 사실을 저장 예) "파일 이름은 항상 YYMMDD로 저장해" 스킬 (Skill) 반복 업무의 순서를 적어둔 매뉴얼 예) 보고서 만드는 순서 커넥터 (MCP) 노션·메일 같은 외부 앱과 연결 예) 노션에 바로 기록시키기 플러그인 (Plugin) 스킬·커넥터를 한 묶음으로 배포 예) 새 직원 세팅 그대로 복제

기억 — 매번 설명하지 않으려고

"나는 누구고, 어떤 일을 하고 있고, 말투는 친근하지만 전문성 있게 해주고, 파일을 저장할 때는 YYMMDD로 해줘" —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한 번 적어두는 곳입니다.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사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런 상품을 다룬다", "고객 데이터는 외부에 올리지 않는다" 같은 것을 저장해두면 그다음부터 알아서 지킵니다.

어디서 적나클로드 설정 → 일반 → Claude 지침으로 들어가시면 직접 적어 넣는 칸이 있습니다. 여기 적은 내용은 채팅과 Cowork 전체에 계속 적용됩니다.

Claude 지침 Claude는 Anthropic의 가이드라인 내에서 채팅 및 Cowork 전반에 걸쳐 이 내용을 기억합니다. 한국어로 답변해주세요 존댓말 사용 쓸데없는 인사말 빼고 핵심만 간결하게 "안 됩니다"로 끝내지 말고 항상 대안을 찾아주세요 의견을 물으면 확실한 입장을 가지고 답변 나는 더원자산관리 대표이사 (프리미엄 자산관리, 절세, 은퇴설계, 인컴 전략 전문) 주요 업무: 스마트 재무설계, 자산관리, 고객상담, 보험/투자 상품 분석, 팀 매니지먼트 표나 비교 형식으로 정리해주면 좋음
실제로 적어둔 지침입니다. 말투 · 답변 방식 · 내가 누구인지 · 무슨 일을 하는지 순으로 적으면 됩니다.

백지에서 쓰기 막막하시면 — 회사 표준 지침서

회사에서 만들어둔 표준 지침서가 있습니다. 조직 소개, 말투 규칙, 정확성 규칙, 컴플라이언스 레드라인, 고객정보 취급 규칙, 브랜드 기준, 결과물 검수 체크리스트까지 8개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  표준 지침서 내려받기 PDF

내려받은 다음 이렇게 하십시오

1. Claude 채팅창에 그 PDF를 그대로 첨부합니다.

2. 아래 문장을 그대로 입력합니다.

3. 나온 결과를 클로드 설정 → 일반 → Claude 지침에 붙여넣습니다.

그대로 복사해서 쓰십시오

"지금까지 나와 한 대화, 나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첨부파일을 참고해서 CLAUDE.md 파일을 만들어 줘."

대화를 좀 나눈 뒤에 시키실수록 좋습니다. Claude가 팀장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만들기 때문에, 훨씬 팀장님에게 맞는 지침이 나옵니다.

지침서 안에 [ ]로 비워둔 칸(소속 팀, 직책, 주 고객층 등)이 있습니다. 본인 정보로 채워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스킬 — 반복 업무를 문서 한 장으로

"이 일은 이런 순서로 한다"를 적어두면, 다음부터는 이름만 부르면 그 순서대로 합니다. 매달 같은 양식으로 만드는 보고서, 늘 같은 절차를 밟는 서류 작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만들 때

"방금 한 순서를 스킬로 만들어줘. 다음부터 이름만 부르면 되게."

쓰는 법 — /를 누르고 이름을 적습니다

만들어둔 스킬은 그냥 부탁한다고 알아서 걸리는 게 아닙니다. 입력창에 /를 먼저 누르면 저장된 스킬 목록이 뜹니다. 거기서 원하는 이름을 고르거나 직접 타이핑해야 그 스킬이 적용됩니다.

입력창에 이렇게

슬래시 뒤에 스킬 이름을 쓰시면 됩니다. (예: /financial-report)

그 뒤에 필요한 내용을 이어서 쓰시면 됩니다.

회사 계정에는 이미 만들어둔 스킬이 여럿 있습니다. /만 눌러보시면 목록이 나오고, "쓸 수 있는 스킬 목록 보여줘"라고 물어보셔도 알려줍니다.

커넥터 — 다른 서비스에 손을 뻗는 통로

Claude Code만 쓸 때는 Claude가 노션에 직접 들어가 고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외부 앱과 연결해주는 '커넥터'가 꼭 필요합니다. 이게 붙어 있어야 "노션에 정리해줘", "메일 초안 잡아줘"가 말 한마디로 됩니다.

설치해두면 좋은 커넥터

커넥터언제 쓰게 되나
노션고객·일정·자료를 노션에 정리하거나 꺼내올 때
Gmail메일 초안 작성, 지난 메일 찾기
구글 드라이브드라이브에 있는 문서·시트를 바로 열어 읽을 때
드롭박스드롭박스에 보관한 자료를 다룰 때
구글 캘린더일정 확인, 상담·세미나 등록
Vercel만든 페이지를 남에게 링크로 보낼 때 필요합니다

여섯 개만 붙여두시면 대부분의 일이 말 한마디로 해결됩니다. 설치는 설정에서 클릭 몇 번이면 끝나고, 한 번 해두면 다시 할 일이 없습니다.

플러그인 — 위 셋을 한 묶음으로

스킬 여러 개와 커넥터 설정을 하나로 묶어 다른 사람 컴퓨터에 똑같이 심는 장치입니다. 새 직원이 오면 플러그인 하나만 설치하면 세팅이 그대로 복제됩니다.

07

어디까지 만들 수 있나

"코드로 만든다"가 막연하게 들리실 텐데, 실제로는 이런 범위입니다. 전부 말로 시켜서 만듭니다.

홈페이지 회사·개인 소개 페이지 행사 신청 페이지 캠페인 안내 페이지 폰에서 잘 보이게 DB 관리 프로그램 고객·계약 관리 연락처·명함 정리 실적 대시보드 엑셀을 웹 화면으로 자동 반복업무 자동화 서류 자동 작성 영수증·비용 정리 엑셀 대량 처리 알림 자동 발송 자료 영업·교육 자료 제안서·발표자료 분석 보고서 포스터·웹자보 안내 영상

이렇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 "제 소개 페이지를 한 장짜리로 만들어줘. 이 사진이랑 이 글 쓰고, 폰에서도 잘 보이게."
→ 모양은 Claude Design으로 만들면 훨씬 보기 좋습니다.

관리 프로그램 — "이 엑셀을 화면에서 검색하고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줘."
"파일을 올리면 정해진 엑셀 양식에 내용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프로그램 만들어줘."

자동화 — "이 폴더에 영수증 사진을 넣으면 날짜·금액을 뽑아 엑셀로 정리해줘."

자료 — "이 자료로 병원장님 대상 제안서를 만들어줘. 지난번 톤 그대로."

고객 정보가 들어간 파일을 다뤄야 한다면

고객 개인정보를 Claude에 그대로 올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런 일은 내 컴퓨터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로컬)을 만들어서 처리합니다. 프로그램만 만들어 받고, 실제 파일은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는 방식입니다.

부탁하실 때 "내 컴퓨터에서만 돌아가게, 자료는 밖으로 안 나가게 만들어줘"를 꼭 덧붙이십시오.

막막하실 때

"내가 매주 반복해서 하는 일이 이건데, 이걸 자동으로 만들 수 있어? 가능하면 어떻게 할지 계획부터 말해줘."

08

듣긴 들었는데 뭔지 모를 말들

클라우드, 깃허브, 배포, 프론트엔드… 몰라도 일은 시킬 수 있지만, 알면 Claude가 하는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매장 하나 낸다고 생각하시면 전부 설명됩니다.

매장에 빗대면

매장으로 치면실제로는
프론트엔드손님 눈에 보이는 매장 — 인테리어, 진열, 간판화면에 보이는 사진·글·버튼
백엔드안 보이는 창고와 경리 — 재고, 장부, 계산신청 저장, 문자 발송, 계산 처리
서버 · 클라우드매장이 들어앉을 건물 — 남의 건물을 빌림24시간 켜져 있는 남의 컴퓨터를 빌려 씀
배포간판 걸고 문 여는 일"배포해줘" 한마디면 됩니다
도메인매장 주소사람들이 치고 들어오는 인터넷 주소
깃허브 (GitHub)설계도 보관소 — 고친 이력이 다 남음만든 프로그램의 원본을 모아두는 곳

만든 것이 고객에게 닿기까지

① 내 컴퓨터 Claude Code가 파일을 만들고 고침 ② 배포 "배포해줘" 한마디 → 건물에 짐을 옮김 ③ 서버 (클라우드) 24시간 켜져 있는 남의 컴퓨터 고객 접속 깃허브 — 설계도 보관
깃허브는 이 흐름 밖에 있습니다. 고객에게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담당자가 바뀌어도 설계도가 남게 하는 곳입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프론트엔드 · 보이는 쪽 페이지의 사진과 글 "신청하기" 버튼 폰에서 잘 보이게 하는 것 색·글씨 크기·여백 고치면 → 눈에 바로 보임 백엔드 · 안 보이는 쪽 신청 내용을 저장 문자·메일 자동 발송 정원 다 차면 마감 처리 금액 계산, 로그인 확인 고장나면 → 조용히 안 됨
"화면은 멀쩡한데 신청이 안 쌓인다"면 백엔드 쪽입니다. 증상을 이렇게만 구분해 말해주셔도 훨씬 빨리 잡힙니다.
깃허브에 올릴 때 한 가지

깃허브는 해외 서버입니다. 고객 실데이터(주민번호·여권·계좌·명단)는 올리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국외이전 문제가 됩니다. Claude에게 "고객 정보 빠졌는지 확인하고 올려줘"라고 한마디 덧붙이시면 걸러줍니다.

매번 말하기 번거로우시면 06장 「기억」에서 본 클로드 설정 → 일반 → Claude 지침"깃허브에 올릴 땐 고객 개인정보는 절대 올리지 마"라고 한 번 적어두십시오. 그다음부터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지킵니다.

이 말들을 알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말 대신

"화면은 잘 나오는데 신청이 저장이 안 돼. 백엔드 쪽 확인해줘."

"글자만 고쳤어. 다시 배포해줘."

"이 프로그램 깃허브에 올라가 있어? 없으면 올려줘."

09

API 키

한마디로 무엇인가

사람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프로그램은 API 키로 들어갑니다. 출입증이면서 동시에 결제 카드입니다 — 누가 얼마나 썼는지 이 키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사람 내가 직접 접속 내가 만든 프로그램 사람 없이 혼자 돎 아이디 · 비밀번호 사람이 눈으로 보고 입력 API 키 프로그램이 대신 제시 외부 서비스 문자·메일·AI·지도 등
사람이 없어도 프로그램이 혼자 일하게 하려면, 사람 대신 내밀 출입증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 필요한가

필요합니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사람 없이 자동으로 외부 서비스를 쓸 때. 문자 자동 발송, 사진에서 글자 읽기, 메일 자동 발송 같은 것들입니다.

어떻게 발급받나 — 다섯 단계

1. 해당 서비스 사이트에 가입하고 로그인합니다.

2. 메뉴에서 "API" 또는 "개발자" 항목을 찾습니다. 보통 내 계정 설정 안에 있습니다.

3. "새 키 발급"을 누릅니다. 유료 서비스면 이때 결제수단 등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4. 나온 키를 복사합니다. ⚠️ 키는 이때 딱 한 번만 보입니다. 창을 닫으면 다시 못 봅니다. 못 봤으면 지우고 새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5. 프로그램에 넣습니다. 아래 방법대로 하십시오.

중간에 막히시면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을 캡처해서 Claude에게 넣으십시오.

화면을 보고 지금 무엇을 눌러야 하는지, 다음 단계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영어로 된 낯선 화면일수록 이 방법이 빠릅니다.

키를 프로그램에 넣는 법

키는 코드 안에 직접 쓰지 않고 .env라는 별도 파일에 적어둡니다. 이 파일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따로 관리됩니다.

Claude에게 이렇게 시키십시오

"이 프로그램에 필요한 API 키가 뭔지, 어디서 발급받는지 알려줘."

".env 파일을 만들어서 키 넣을 자리를 잡아줘. 값은 내가 직접 넣을게."

키를 다룰 때 지킬 것

채팅창·카톡·메일에 키를 붙여넣지 마십시오. 자리만 잡아달라고 하고, 실제 값은 파일을 열어 본인이 직접 넣으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깃허브에 올라가지 않게 하십시오. "키 파일 안 올라가게 막아줘"라고 한마디 덧붙이면 됩니다.

새어나간 것 같으면 즉시 폐기하고 새로 발급받으십시오. 서비스 사이트에서 버튼 한 번이면 됩니다. 남이 내 키로 쓰면 요금은 우리가 냅니다.

"어제까지 되던 게 갑자기 안 돼요"

자동 발송·자동 인식이 조용히 멈췄다면 열에 아홉은 키 문제입니다. 이 순서로 확인하십시오.

1. 잔액이나 무료 한도가 남았는지 —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유료 서비스는 잔액이 떨어지면 경고 없이 조용히 멈춥니다.

2. 키가 만료되거나 삭제되지 않았는지 — 유효기간이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3. 이번 달 사용량이 한도를 넘지 않았는지 — 서비스 사이트의 사용량 화면에서 봅니다.

그대로 말하시면 됩니다

"자동 문자가 어제부터 안 나가. 어느 서비스 키를 쓰는지 찾아서, 어디를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줘."

10

인턴의 팁

3개월 쓰면서 몸으로 알게 된 것들입니다. 설명서에는 안 나오지만 결과 품질을 가장 크게 바꾼 것부터 적습니다.

팁 1 — 컨텍스트 윈도우는 '책상 크기'입니다

Claude에게는 한 번에 펼쳐놓을 수 있는 서류의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걸 컨텍스트 윈도우라고 부릅니다. 화면에서 지금 얼마나 찼는지 볼 수 있습니다.

컨텍스트 윈도우 270.4k / 1.0M (27%) › 플랜 사용량 한도 · Max (5x) 5시간 한도 2시간 52분 후 재설정 54% 주간 · 전체 모델 (목) 오전 12:59에 재설정 12% 주간 · Fable 0%

책상이 꽉 차면 무슨 일이 생기나

꽉 차면 Claude가 알아서 서류를 정리합니다. 문제는 이 정리를 내가 시킨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Claude가 임의로 정하기 때문에, 내가 중요하게 여기던 맥락이 소리 없이 날아갑니다.

맥락이 날아가면 할루시네이션이 시작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지 않고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정한 규칙을 어기거나, 없는 파일 이름을 만들어내거나, 이미 결정된 내용을 되돌려놓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의심하십시오

아까 하지 말라고 한 걸 또 한다 · 없는 파일이나 기능을 있다고 한다 · 이미 정한 결정이 슬그머니 옛날 것으로 돌아가 있다

해결 ① — 80%쯤 찼을 때 내가 먼저 정리시킨다

Claude가 알아서 정리하기 전에, 무엇을 남길지 내가 정해서 압축을 지시하는 것입니다. 최근 작업에 무게를 두라고 일러주면 지금 하던 일의 맥락이 살아남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까지 대화를 압축해줘. 최근 작업 내용과 아직 안 끝난 일에 가중치를 두고, 확정된 결정 사항은 빠짐없이 남겨."

매번 이 문장을 치기는 번거로워서 이 과정을 스킬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를 눌러 압축 스킬을 부르면 같은 방식으로 정리됩니다.

해결 ② — 압축 3번이면 세션을 새로 판다

압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복사본을 또 복사하듯, 압축을 반복할수록 원본의 결이 흐려집니다. 세 번쯤 되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세부가 뭉개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션 이름 뒤에 압축 횟수를 적어두고 관리했습니다. 새로 시작할 때 (0/3), 한 번 압축할 때마다 숫자를 올립니다. 3/3이 되면 미련 없이 새 세션으로 옮깁니다.

메타 광고 (0/3) 방금 시작 — 아직 압축 안 함 인카 대시보드 (1/3) 한 번 압축함 — 계속 써도 됨 CRM 대시보드 (3/3) → 여기서 멈추고 새 세션으로
세션 목록 화면을 옮겨 그린 것입니다. 이름 뒤 숫자는 Claude 기능이 아니라 제가 직접 적어 넣은 표시입니다.

자주 쓰는 세션은 고정해두십시오

세션이 쌓이면 어제 하던 작업을 찾는 데만 한참 걸립니다. 계속 붙잡고 있는 일은 고정(핀)해두면 목록 맨 위에 모여 있어 바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압축 횟수 표시와 같이 쓰면 어느 작업이 몇 번 압축됐는지도 한눈에 보입니다.

고정됨 메타 광고 (0/3) 인카 대시보드 (0/3) CRM 대시보드 (0/3) 대시보드 스킬 설치 Claude 인수인계 가이드 (0/3) ← 진행 중인 일은 고정해두면 찾지 않아도 늘 맨 위에 있습니다 ← 이름 뒤 (0/3)은 압축 횟수 3이 되면 새 세션으로 옮깁니다
고정해둔 세션 목록입니다. 세션 이름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또는 ⋯)을 누르면 고정할 수 있습니다.

세션을 새로 열어도 일이 안 끊기게 하려면

새 세션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행 상황과 결정 사항을 노트 앱(옵시디언)에 계속 기록해 두었습니다. 기록이 밖에 있으면 세션을 버려도, 심지어 다른 컴퓨터에서도 그대로 이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새 세션을 열고 첫 마디

"이 노트 파일 읽고 지금까지 진행 상황 파악해줘. 그다음에 이어서 하자."

팁 1 요약

1. 사용량 화면에서 컨텍스트가 80%쯤 차면 내가 먼저 압축을 지시한다.

2. 압축할 때 "최근 작업에 가중치를"이라고 꼭 덧붙인다.

3. 세션 이름에 (1/3) 식으로 압축 횟수를 적어두고, 진행 중인 일은 고정해둔다.

4. 3번 넘으면 새 세션. 대신 진행 상황은 늘 노트에 남겨둔다.

팁 2 — 막히면 화면을 캡처해서 넣으십시오

Claude가 대신 해줄 수 없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보안 때문입니다.

이럴 때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하고 막히게 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막혔을 때 이것 하나만 기억하십시오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서 Claude에게 넣으십시오.

화면을 읽고 지금 이 단계에서 무엇을 눌러야 하는지, 그다음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설명을 글로 옮겨 적으려 애쓰지 마시고 그냥 캡처를 넣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영어로 된 낯선 화면, 버튼이 많아 어디를 눌러야 할지 모르겠는 설정 화면일수록 이 방법이 잘 듣습니다. 맥은 ⌘ + Shift + 4, 윈도우는 윈도우키 + Shift + S로 화면 일부를 잘라 캡처할 수 있습니다.